2009년 01월 14일 평택시민신문
고속철 평택역사 용역 이달 22일 중간보고
최종보고서 3월에 나올 듯
고덕국제신도시내에 경부고속철역사를 설치하기위한 기술검토용역 최종보고서가 당초 이달 말에서 3월로 두 달가량 늦어졌다.
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최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각종 정보와 자료를 취합하는 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두 달정도 늦어지게 됐다고 말했다.
대신 이달 22일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중가보고회가 열린다.
토지공사 관계자는 “지난해 7월 프랑스 시스트라사에 교량상 분기기 설치를 위한 기술적 타당성 검토용역을 줬는데, 현재 보고서는 거의 완성되었다”고 밝혔다.
이 관계자는 시스트라사가 연구한 자료를 가지고 이달 22일 중간보고회를 연 뒤 이 자료가 타당한지 여부를 다시 한번 우리나라에서 검증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.
이 검증은 철도연구원과 철도시설공단이 각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‘자문위원회’가 맡아서 검증할 예정이다.
이러한 과정을 거친 뒤에 기술적 타당성이 확인되면 국토해양부에 ‘고속철도 기본계획’에 평택역사 설치를 반영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.